어제 13인치 3200x1800 해상도의 노트북에 관해 글을 올렸습니다.
넓게 쓰려고 DPI를 좀 낮췄더니 글자가 작아져서인지 눈에 무리가 쉽게 오는 것 같긴 하더군요.
그래도 적응해서 이제 웬만큼 프로그램 돌릴만하고 작업도 상당히 진전이 잘 되는, 생산성의 달성(!)을 하고 있었습니다.
쓰던 데스크톱으로 넘어와봤습니다.
1920x1080, 23인치.
근데 이제 글자 사이에 뭔가 픽셀이 보입니다.
깔끔하지가 못하네요.
네. 이게 바로 업그레이드는 있어도 다운그레이드는 없다는 대표적인 사례인가봐요.
황금귀가 되면 그냥 이어폰도 못 쓴다던데... 눈도 그런 걸지...
뭐 눈이 그 정도로 편식(?)이 심하진 않기 때문에 상관은 없습니다만,
아쉬운 건 느껴지네요.
일단 글자 크기가 커지니까 편안한 점도 있습니다.
눈이 긴장한다는 건 확실히 무리가 가는 일이에요.
결론: 해상도 높은 걸로 인치도 높여서 크고 조밀한 픽셀에 고DPI 설정으로 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