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쉴새없이 일하고...드디어 조금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게이밍북이나 데탑중에 하나 살려고 고민하다가 결국 데탑을 지르기로 했어요.
거의 3달을 고민한듯 합니다.
그리고 몇일전 델의 세일 떡밥에도 안넘어가고 용케 잘 버텼습니다.
무려 다음날 신모델을 발표를 하다니...ㅂㄹㄹ 안당해서 다행이다.
하여간에 전 암당입니다.
어릴때부터 ati계열카드를 좋아해서 그쪽으로 자연스레 손이 가지만
(이래서 어린이 교육이 무섭습니다. 아직도 엠당이 색감이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도 그래픽 카드를 암당 엔당 교대로 쓰는 편입니다.
라뎅-지포-라뎅-지포 이렇게요...이편이 더 재미있더라구요.
지금 750m을 쓰고 있으니 이번은 암당을 써줄 차례거든요...그전엔 hd4850이었고
그런데 너무 기다리기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된거 480 레퍼라도 살걸 그랬나봐요.
그리고 지쳐서 배신을 해버렸어요....암드미안 ㅜㅜ
일주일 쯤 후면 부품들이 도착 할거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지름을 하고 나니 두근거리네요.
하지만 odd 안달리는 케이스를 선택한건 실수한거 같기도...
전 그래도 혹시 하며 ODD를 넣었지만 도무지 쓸때가 없어요. 잘하신겁니다.
아날로그 시절 ATI,Metrox 가 유명하던 때엔 Nvidia는 저가 제품을 주력하다보니 아날로그 출력부분이
형편없었죠. 그 물빠진 색감은 ATI를 써본 사람은 눈을 썩게 만들 정도로 끔찍했죠.
지금은 출력이 디지털로 바뀌어서 더이상 색감이 의미가 없어졌지만 특유의 ATI 노란빛깔을 내주는 색상조절
항목이 있었는데..이 마져도 얼마전 빼버렸습니다..
애정으로 암드를 쓸려고 해도 이젠 마땅한 신제품이 안나오기에 사줄수도 없죠.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