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우스가 죽었어요.
저번에 휠 클릭만 안되길래 그냥 그려러니 했었는데, 지금은 휠을 굴리면 마우스가 꺼졌다 켜졌다 합니다. (어느방향으로든 휠을 굴리기만 하면 마우스가 꺼졌다 켜졌다...)
아무래도 휠 쪽 접촉 불량인듯,
삼성 노트북 사면서 따라온 마우스라 수리 받기도 에매하고,,, 근데 또 사고 싶지는 않고,,,
고민 좀 해 봐야 겠어요....
2. USB 허브 어뎁터가 죽었어요.
USB 1.1 허브 어뎁터고, 98년산이니까 대충 12년 썼네요.
아무래도 최근에 좀 무리해서 전원을 당겨서 그런가 봅니다. USB 선풍기, 공유기, 스피커, 스마트폰 충전 이렇게 썼었으니....
어뎁터도 큼지막하고, 5V 어뎁터 주제에 접지도 되서 마음에 들었던 녀석인데,,,,, 물론 출력은 크기에 비해 쪼메난했지만(2.2A)..
아직은, 남은 USB 2.0 6포트 허브로 커버 다 하고 있긴 하지만, 얘는 어뎁터 출력이 약해서 음악 듣다가 순간 출력 확 필요하면 공유기쪽에 전원이 꺼져버려요...
아무래도 필요하긴 한데, USB 포트 많이 달려 있는 멀티 충전기 같은거 많이 쓰던데 그런거 하나 살까 고민은 되네요. 근데 USB 3.1 허브를 사고 싶어서(별 이유는 없고 그냥....) 그거 사고 지금 쓰는 USB 2.0 허브를 충전이랑 USB 전원 용도로 써야겠어요.
3. 휴대폰이 빗물 먹고 무한부팅 걸렸어요..
순간 정말 정말에 빠졌네요. 아이언2인데 오늘 비가 많이 왔거든요.
밖에서 비 맞으면서 잘 쓰고 있었고, 지금까지 써 본 걸로는 물에 담그지 않는 이상 폰이 죽진 않아서, 많이 비 맞진 않고 썼죠...
집에와서 폰을 보니, 베가 특유의 애플리케이션 오류 발생으로 재부팅하는 메시지를 보여주고는, 부팅 에니매이션 보여주네요..
근데 좀 이상해서 보니 다시 애플리케이션 오류 발생 -> 부팅 애니메이션 -> 애플리케이션 오류 발생 -> 부팅 애니메이션 (... 반복)
그래서 일단,,,
가차없이 분해 하고 애어컨 아래에서 말린 후에 다시 켜니
그제서야 되네요.
확실한건 이제 상태가 안좋다는것 정도,,, 빨리 노트 7 물량 많이 풀려서 중고 가격 떨어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