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에너맥스 일체형 수냉에 딸려온 팬을 글카 밑에 달아 쓰다가.. 해당 쿨러를 따로 쓸 일이 생겨서 새로 샀습니다.
이게 구 클러스터인지 신 클러스터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퀄리티는 좋네요. 단종된 줄 알았는데 슬그머니 입고됐더군요.
자체 RPM 조절 스위치, 블레이드 분리세척이 가능(힘이 좀 들어가서, 날개를 부술까 무섭...)한 점이 특징.
스트릭스 4핀 헤더에 달면 평소에는 제로팬과 똑같이 저렇게 꺼져 있다가
카드가 좀 달아오르면 그때부터 돕니다. 나름 감성 충족. 케이블까지 흰색은 검정 케이스에선 좀 거슬리긴 하네요.
이건 그래픽카드 지지대. 1.5kg짜리 라이트닝도 지지대를 안 했는데 여기다 하게 되네요.;;
라이트닝은 아예 코어 쪽 기판의 가이드 + 백플이 나사로 꽉 물려 있어서 이건 휘기도 힘들겠다... 하고 안 한 거였는데,
스트릭스는 가이드도 없고, 2슬롯 카드치고는 꽤 쳐지더군요. 눈에 거슬리게..
립스틱같이 생겼는데 통 알루미늄이고 안에 스프링이 있어서, 장력으로 자연스럽게 받쳐줍니다.
뒤의 나사를 조여서 높이 고정도 가능.
동봉된 흠집 방지 패드(?)를 붙이면 이렇게. 칼같이 수평이 되니 보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