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며칠 전에 중고로 들인 물건입니다.
주차 지원을 받는 대신 단돈 100 원에 에어 서스펜션을 즐기며 약속 장소로 이동했고, 하필 점심시간이라 약간의 기다림 끝에 물건을 받아왔습니다. 다행히 기다리는 장소는 시원했네요.
전원 연결을 했습니다.
어? 녹색 LED를 기대했는데 왜 청색이지... Synapse 설치하면 바꿀 수 있겠지. 평이 나쁜 편이지만 그래도 설치를 결정 합니다.
디스크 공간을 무려 1.4 GB나 잡아먹더군요. 그래도 세팅만 되면 되니 설치를 했습니다.
Legacy Device라며 Synapse 2.0을 설치하라고 합니다. 아... 나는 무엇 때문에 이 큰 프로그램을 설치했는가. 그래도 친절하게 안내해 주니 설치를 했습니다.
로그인을 하라네요? ... 망할 G HUB도 로그인 요구를 하긴 하지만 넘길 수는 있었습니다.
세팅에 쓴 1시간이 지나니 앞으로 RAZER 제품을 사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 이거 사느라 거금 30100원을 썼는데, 키캡 값으로 생각해야겠습니다. G HUB가 선녀 같아 보입니다.
마우스는 로지텍 아니면 레이져인데, 둘 다 기계식 키보드는 그냥 없는셈 치는 게 낫습니다. 가격 비싼데 스위치도 병x이고 제조사에서 강요하는 프로그램까지 최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