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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15년 지스타 시즌엔가?

부산 친척집에서 숙식 해결하면서 공유기를 설치해드렸는데 지금 다시 보니 공유기 펌웨어 앞자리가 구매 당시의 최신 펌웨어인 9여서 앱을 통한 설정 접속 자체가 안되는군요. (현행 14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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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암호 설정에 설정 계정 및 암호까지 다 설정해드렸으니 뭐 털리지는 않았겠지... 싶은데 업데이트가 안되어있으니 직접 들어가서 자동 업데이트를 돌려줘야 한다는건데.... 그 계정 및 암호를 까먹어서 공유기 초기화를 때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애초에 들어갈 일이 없으면 좋았을 것을 자동 업데이트(수동) 땜시 공유기 다 날리고 백업본도 없이 다시 설정을 해줘야 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발 좀 공유기에 이지메시 넣고 기능 업데이트 할 시간에 진정한 자동 업데이트좀 때려박아줬으면....

 

P . S

거의 2년만에 부산 오는 거 겸사겸사 집 컴터도 봐드리고 휴대폰도 봐 드리고 여러모로 독립하신 사촌 형누님들 대신에 효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1년에 한번 오는 아들보다 낫네 ㅎㅎ 하는 소리도 ㅋㅋ;;;

 

헌데 솔직히 업데이트 해줘도 인터넷이 FTTH는 고사하고 대환장의 케이블 인터넷이라 너무 느린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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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wper 2021.11.20 20:40
    자동업데이트는 어찌보면 양날의검이라.... 만에 하나 사고(?)가 터지면... 입타임의 한국 보급율을 생각하면 kt급 대란이.......
    아주 중대한 보안만이라도 자동업데이트가 되면 좋긴할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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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ctCore      Fact Bomber 2021.11.20 20:44
    그나마 11 버전이나 이런 거면 아 뭐 올리지 않아도 되겠다 싶은데 너무 구버전이라고 모바일 앱이 연결 지원 안한다고 뱉는 거 보고 그저 엌ㅋㅋㅋ 밖에 안나오더군요. 그래도 잎타임 업데이트 중에 공유기 자체가 벽돌이 되는 심각한 물건은 나온 적이 없으니 말이죠.
    그 사이에 보안 관련으로 중대한 업데이트가 얼마나 많았는데... 초기 설정은 다 잘 잡아둬서 큰 문제는 없었겠지만... 누가 이런 가정집을 털 것이 있다고 올까 싶기도 합니다.

    오히려 방치플레이 중인 데스크탑은 21H1으로 아주 잘 올라가 있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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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tribute      안녕하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https://blog.naver.com/wsts5336     2021.11.20 20:48
    털리는 것도 문제지만 DDoS 에이전트로도 활용될 수 있으니 주의는 가져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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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라이트 2021.11.20 20:53
    말씀하시는 "가만 놔둬도 새버전 나오면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버리는 자동업데이트"는 해커가 가정집은 안털겠지만 IP 타임 펌웨어 업데이트 서버를 털어서 해킹한 펌웨어를 자동업데이트 시키는 식으로 전국의 IP타임 쓰는집들 공유기를 손아귀에 쥘 수도 있고

    혹은 인터넷 연결이 안되어버리는 심각한 버그가 있는 버전이 서버에 올라왔다가 전국의 공유기들이 자동업데이트 되었을때 파장이 커서 안될것 같아요.

    아쉬운대로 앱 지원하는 공유기는 앱으로 접속하면 처음에 한번 비번 묻고 그담부터는 안물으니까.??
    저도 그래서 요즘엔 앱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근데 왜 윈도우는 저런 위험성을 두고도 자동업데이트를 하는가~ 마! MS 니 자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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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ctCore      Fact Bomber 2021.11.20 21:02
    헌데 IT 커뮤니티에서나 이런 리스크를 주의해야 한다고 하지 실상은 공유기에 암호 걸 줄도 모르는 컴맹이 대다수인 와중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올리려고나 할까요? 그리고 가정집이야 털기 쉽지 기업 서버는 섣불리 건들기도 힘들고 건들면 수사 대상까지 가니 말입니다.
    신버전 나올 때마다 강제 업데이트는 아니여도 중대한 보안 업데이트 정도는 자동으로 해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6년 사이에 중대 보안 업데이트는 꽤나 많았습니다.
  • profile
    스프라이트 2021.11.20 21:19
    이름만 대도 알만한 대기업들 고객정보가 담긴 서버도 툭하면 털려서 뭐 고객정보가 유출됐니 보상이 있니 없니 하는걸 보면...

    중소기업 서버는... 음....... 더 쉽고 매력적인 먹잇감이지 않을까요?
    잘 털면 전국의 공유기를 먹고 그 네트워크 안에 접속된 단말기까지 노릴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요

    그리고 법적인 강제력이 없는이상 뭐 제조사쪽에서 의지를 가져야하는데

    일단 시행하는데 개발비같은 돈이들고.
    시행하다가 혹시나 앞서말한 보안사고라도 터지면 그게 다 기업책임이 되니 아찔하고..
    그러니 굳이 나설필요가 없는것 아닐까 합니다.

    거기에 지금 상황에선 소비자쪽에서 사고가 터져도

    "뭐요? 평소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안했다구요?????? 그런게 있는줄도 모르셨다구요? 어휴~ 평소에 보안 공부 좀 좀 하시지 ^^; 아무튼간에 업데이트 안하신 소비자 과실입니다~ ^^;; 저희는 펌웨어 꾸준히 제공했어요~" 하고 떠넘길수도 있잖아요 ㅎㅎ;;;

    예전에 한번 언론에서 공유기 보안이 너무 허술하다고 떠들고 정부에서도 뭐라고 하니깐
    언제부턴가 법이 바뀌었는지 어쨋는지 기본적으로 아무런 셋팅 안해도 공유기 로그인할때
    admin/admin 에다가 보안문자까지 치고 들어가게 바뀌었듯이

    뭐 또 한번 시끌시끌한 사건이 터지면 모를까..
    그전에는 기업입장에서 굳이 선제적으로 바꿀만한 요인이 없어보여요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1.11.20 21:34
    기능 업데이트 및 포괄적 업데이트가 아니라 중대한 보안 업데이트만 말입니다.
    여전히 컴맹은 수두룩하고 주변에도 공유가 사다가 바로 끼워놓고 쓰느라 iptime, iptime 5G도 수두룩한데… 설정에 admin 기본으로 걸어둔 것을 바꾸기나 할까요? 해당 조치도 캡챠 못 뚫는 저급 봇 정도나 차단하지 고수준의 봇이나 사람이 보면 그냥 이미 나 좀 열어제껴줍쇼 하고 열린 공유기라 봅니다.
    잎타임 캡챠요? 그거 초기 로그인에나 강제되는거지 세션 기본 세팅 하면 3회 로그인 실패 이후로 재설정되는 문제가 있고 패턴이 다른 것도 아니고 수준 낮은 돌려막기라 큰 노력 없이 뚫을 수 있다고 봅니다.

    통신사 가입하면 딸려오는 번들 공유기처럼 렌덤 무선 네트워크 암호화 및 설정 로그온 계정이 셋팅 된 상태로 팔던가 한다면 모를까 아이피 타임 같은 공유기 회사들도 사건이 터지고 자시고 이전에 좀 공유기 전원 끼우면 최초 접속에서 기본 설정을 강제하던지 해야지 일 없다고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상황인데 이미 털릴 곳은 다 털렸겠죠.

    제 단골 카페만 해도 암호 안 걸어둬서 54Mbps로 제한된 상태로 속도가 너무 느려 속 터져서 사장님 허락 맡고 설정 들어가니 그냥 순수한 바닐라 그 자체 그대로라 제가 말 없이 악의적으로 들어가면 카페 손님들 패킷 여유롭게 관람 할 수 있겠던데요? 뭐 설정 진입에 무선 네트워크 암호 다 설정하고 쪽지로 적어다가 사장님 드렸다만 여전히 관리 차 몇번 봐드리곤 합니다.
    제 작은 아버지 집만 해도 아이피타임 공유기 쓸 적에(지금은 통신사 번들 공유기) 바닐라 세팅에 펌웨어까지 구버전 그 자체라 무선 네트워크 쓸 사람도 없는 깡촌 촌구석 공유기인데도 DNS 털려서 DNS 스푸핑 당하고 있어서 어이 털리던데 말입니다.

    뭐 여기까지 생각한다면 펌웨어는 너무 먼 이야기긴 하죠…. 기업의 위험 감수니 뭐니 하기 전에 이미 대문 활짝 보안인데 쓰는 사람들도 그냥 쓰는 컴맹이라 뭐가 문제인지 모른 체로 쓰니 암수범죄요 피해 사실조차 모른 체로 쓰니 공식적인 조사나 이런 것도 이뤄질 수 없고 당연히 공론화 껀덕지도 없는 상황이지 과연 현 공유기들 실상은 어떠련지 정말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솔직히 펌웨어 자동 업데이트로 공유기 마비되는 거 걱정하기 보다는 사제 공유기에 기본적인 조치조차 안되어서 실시간으로 털리는 게 아닌지 전수조사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먼 리스크니 위험 감수니 다 때려치고 공유기 팔면서부터 각 공유기마다 iptime !@#$로 랜덤 암호 걸고 보안 업데이트는 강제하던가 하겠죠.

    뭐 여기까지 쓸데없는 오지랖이고 그냥 뭐 우리 집하고 친척집만 안전하면 장땡이지 싶습니다. 다른 곳은 어찌되든 알게 뭐야? 스프라이트님 말대로 알아보려고 노력 하지 않은 양반들 잘못이죠.
  • profile
    스프라이트 2021.11.20 22:07
    그래서 그런 문제를 아는 사람들은 가슴이 답답한거고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iptime 5G에 비번은 01234567 쓰면서도 별일없이 사는거고 그렇죠 뭐 ㅎㅎ

    예를들어 요즘에도 가지고 다니시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아부지 지갑에는 아이디랑 패스워드를 적은 종이를 넣고 다니셨어요.
    물론 모니터옆에도 하나 붙어있구요

    코로나 전에는 어디 외출하셨다가 시간이 비면 근처 PC방가서 맞고도 치고 낚시카페 글고 보고 하면서 시간보내신다는데 ID랑 패스워드마저도 타자를 잘 못치셔서 PC방 직원에게 그 종이를 보여주며 대신 쳐달라고 부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시드라구요.

    문제는 저 ID랑 패스워드가 네이버고 다음이고 한게임이고 다 같아서 누가 나쁜맘 먹으면 바로 다 털린다는게 문제였는데 아버지 말씀은 "여태껏 별일 없었다 노인네 아이디 털어봐야 훔쳐갈것도 없다"... ^^;;;;

    이건 나중에 한게임 비번만 유지하는걸로 따로 정리를 해드리긴 했습니다

    또 다른예로 전에 지방 출장차 갔던 모텔은 방번호가 306호면 SSID는 306 에 비번은 아얘 없던데요 ㅎㅎ;;;
    별일이야 없겠지만 찜찜해서 WIFI 연결 안하고 그냥 LTE 썼습니다.

    하지만 아마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접속해서 잘 쓸거예요. 또 접속해서 쓴다고 그간 별일 생기지도 않았을꺼구요

    앞서 말하신대로 해커가 가정집 뭐 털것이 있겠냐고 털러 가지를 않아서인지 어째서인지
    아직까지는 공유기 보안관련해서 이렇다할 대형사고가 안터졌고..
    그러니 다들 "별일 없네?" 하면서 그냥 계속 하던대로 가는것같습니다

    거 왜 로그인하면 "비번 안바꾼지 6개월이 넘었네요~ 비번바꾸세요~" 하고 나와도
    "여태껏 별일없었는데 뭘..." 하면서 무시하고 다음에 바꾸기 버튼 누르는거.. 저만그런가요? ^^;;;;;

    보안업데이트만이라도 자동으로 하면 좋겠지만 "보안업데이트 서버가 털리면?" 이라는 리스크에서 못벗어나는건 동일하고.. 기업이 나서서 완전자동업데이트같은걸 시행했다가 털리면 그때는 기업책임이 되어버리니..

    기업입장에서도 굳이 해야할 필요를 못느끼는걸거구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외국에서 공유기 샀을땐 SSID랑 랜덤비번이 공유기에 스티커로 붙어있었던것 같기도하고..
    통신사에서 준 라우터가 그랬었나?.. 햇갈리네요 --;;;

    제생각에도 초기화 해도 유지되는 기기별 랜덤비번정도는 했으면 좋겠습니다.
  • ?
    Meili 2021.11.21 01:44
    근데 컴퓨터 어느정도 아는 저도 윈도우 업데이트는 좀 꺼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기능 업데이트 내역은 보면 죄다 일반인에게 사용법 자체를 가르쳐 주는게 불가능한 기능이 대다수고요. 그 전에 보안 업데이트만으로도 시스템을 작살내는 경우도 아직도 잦더군요. 원래 게을러서 레드스톤 5 기반 LTSC에 3년간 더 머물러 있을 생각이였는데 몇달 전에 보안 업데이트 하고 검색 기능이 작살났습니다. 검색 기능 잘 안 써서 그냥 대충 그런가 보다 하고 살았는데 다시 까는 김에 이번에 새로 나온 21H2 기반으로 넘어갈까 합니다.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1.11.21 02:04
    참 이것도 케바케인게 윈도우 7에서 4GB짜리 업데이트 팩 무한 설치 및 심각한 에러 터진 거 말고는 그냥 소소한 불편 요소 빼고는 큰 이상은 없었단 말이죠.
    그나마 문제 생기면 sfc에 dism 돌려서 해결되니 말이죠. 그래서 그냥 업데이트 나오면 일단 올려보고 저 위의 두개로 때우고 그래도 문제 있으면 복구 돌리는 편입니다.
    기사화 될 정도로 심각한 문제 있으면 당연 거르고요.

    좀 뭐 같은게 업데이트 돌리면 반반의 확률로 sfc에서 손상 발견 및 복구 나오는 거 보면 잘 돌아가는 지네 시스템 파일마저 손상시키는 확실히 윈도우 업데이트는 나사 빠진게 한두군데 씩 있는게 분명합니다.

    그래서 전 자동 업데이트 돌아가고 나면 위의 두 명령어는 꼭 쳐봅니다.
  • profile
    title: 명사수포인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1.11.20 21:12
    모 은행이 자동업뎃으로 나가리 간적있죠 껄껄..
  • profile
    량아 2021.11.20 21:13
    아이피타임 ddns로 외부접속포트열고 외부에서진행해도되긴하는데 9버전은 그것도 안되나봐요…?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1.11.20 21:15
    아예 앱에서 버전 명시하며 안된다고 뱉어냅니다.
    지금은 인증을 못하는군요 ㅠㅠ
  • profile
    title: 명사수포인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1.11.20 21:21
    vpn 서버 열고 vpn 접속해서 원격으로 업뎃해보시는건..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1.11.20 21:25
    이미 초기화 하고 업뎃 했네요.
    이놈의 잎타임 다운로드는 뭔 검색 결과에 아무 상관도 없는 14 버전의 최신 펌웨어를 올려놨는데 정작 지원 버전은 10 버전입니다. 수동 업데이트였으면 벽돌 될 뻔…
  • profile
    흥정거래위원장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2021.11.20 21:36
    학생때 자취방에 잎타임 공유기가 있었는데 펌웨어 업글을 안해서 DNS해킹당한게 기억나네요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1.11.20 21:37
    단골 카페 속도가 너무 느려서 사장님 허가 받고 무선 설정해주려 보니까 아주 엉망진창이라 싹 다 갈아치워서 세팅해 준 거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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