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저와 함께했던 S10e입니다. 진짜 얘하고 부산도 가고 여기저기 여행다니며 사진찍었던 많은 추억이 있었으나... 요즘따라 몇달 전 이불에 떨어뜨렸는데 윗쪽이 파손된 참사(?)와 보조배터리 없으면 못쓸정도로 광탈하는 배터리때문에 바꾸게 되었습니다. (바꾸기 전 s10e가 풀충전 약 1시간 30분만에 0프로라고 뜨지도 않고 통신사 로고를 보여주며 퍽 꺼짐)
그렇게 대리점에 갤럭시폰을 알아보러 갔습니다. 요즘 나온것들이 워낙 이슈가 많아서 S20 시리즈를 알아보려했으나 2년이나 지났으니 완전히 단종, s21들도 전부 재고가 없다 하지만 정작 목업폰으론 전시되어 있고... 나머지들은 죄다 보급형이고 하필 직원이 끝까지 S22를 추천하고 만약 사용하는데 느리다 싶으면 책임질거라고 하셔서...
결국 S22 플러스로 지름하였읍니다.
(음머어)
박스 내용물. 본체와 양면 C타입으로 이루어진 충전기빼곤 그냥 텅 비어있습니다...
일단 고오스때문에 느려터질까봐 걱정해서 처음에 "아 왜 이렇게 게임이 느리고 발열이 심하지" 하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120Hz 주사율을 꺼둬서 그랬던거고 처음 세팅할때만 빼고 발열은 그렇게 느껴지진 않는게 심지어 S10e보다도 낫습니다... 게임 속도 체감되는건 업데이트 후라 그런가 그리 느려터진 감은 없는 듯 합니다.
뒷모습 -
다만 문제점은 S10e에 비해서 일부 앱에서 카메라기능을 쓰면 화질이 살짝 뭉개진다(?) 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작정하고(라고 어쩔수 없이) 지름한 최신 기종인데 앞으로 3년동안은 잘 쓸수 있을지가 고민입니다... ...
성능 때문에 열받아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