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수능시계라고 불리우는
카시오 MQ-24-7B 시계가 주것읍니다아.....
사실 저는 같은 모델의 시계 두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1년전, 두개가 동시에 고장이 났었는데,
둘의 부품을 짜집고, 동류전환(...)을 해서,
위 사잔의 시계를 1년 더 써먹었었죠
그런데 오늘 완전히 죽어버렸네요
대충 쓴게 5년넘게 쓴거같긴 하니까 뽕은 뽑아 먹은거 같은데...
다시 사려니까 예전에 살땐 배송비 포함해서 만원에 샀던녀석을
이젠 만 6~7천원 줘야 하는군요
세월의 흐름과 물가의 상승과 동류전환이라는 최후의 정비수단을
한꺼번에 경험한 시계....
이제는 보내줍니다아...
저같이 꼭 바늘시계 필요한게 아니면 이참에 일루미네이터 달린 카시오 전자시계로 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