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샤아 전용 겔구그입니다.
건담베이스 명동점에서 토요일 아침부터 대기타서 구했던 참 고생 많이한 키트입니다.
덩치가 큼직하면서도 제법 싼 가격 54,000원이 매력인데 요즘 물가라면 7만원 받아도 이상할 거 같지 않네요.
MG 자쿠 2.0과 동시기에 나온 만큼 손맛이 좋아서 스트레스를 싹 풀어주는군요.
다만 다리가 90도만 접히며 너무 묵직해서 엑션베이스애 올리면 버티지 못하기에 전 그냥 지상에 차렷자세로 세워 줄 생각입니다.
작중에서는 건담보다도 스팩이 우위지만 정작 실력차이로 점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좀 서글픕니다만
그래도 카리스마가 어디 죽는 건 아니라서 일본의 건덕들 중에서는 여전히 고평가하는 디자인입니다.
보너스로 라라아 슨이 탄 자동차와 라라아 슨 1/100 피규어가 부속되는데 보너스 치곤 좀 너무 적어 보이네요.
그래도 명장면 연출하기는 적절한 소품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전 저 키트 또 구하고 싶네요. 단 구한다면 양산형으로 구하거나 유마 라이트닝, 에너벨 가토 전용기에 겔구그 캐논 같은 바리에이션을 모으고 싶네요.
P.S MG 지옹만 구하면 샤아 전용기는 다 모으게 됩니다. 그런데 지옹이 물량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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