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괄 판매...도 하구요, 각개도 하긴 하지만 따로따로 가봐야 크게 의미 있는 애들은 아닐거라...
방금막 해체한듯 따끈따끈한 5800X와 B550 그리고 메모리 16긱 셋입니다.
높이는 50만 미터.
보드 자체는 뭔가 써멀이 이곳저곳 튀어서 더러워 보이지만 놀랍게도 3개월남짓 사용한 메인보드이며, 메모리는 마이크론 크루셜 3200CL22 방열판 없는 버전입니다.
5800X는 나름 첫 구매 당시 플래티넘 샘플로 뽑혔고, 수동으로 오버시 시네벤치는 1.28V에서 48배수, 1.35V에서 49배수를 통과하였고 링스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48배수 1.45V를 인가해야했습니다. 시네벤치 48배수 통과시 K360 기준 81도였고 링스는 113...도 피크였으나, 링스 자체를 하드오버클러킹 상태로 돌린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크게 유의미한 정보는 아닐거 같긴 합니다.
AVX 옵션을 켜실 때는 오버클럭을 해제하고 사용하시는걸 권장...
뭐 이런저런 안내사항이 있긴 하나 이건 대부분의 라이젠 사용기와 겹치는 내용들이니 사용해보신 분들은 잘 아실거라 믿습니다.
혹여나 안나가게 된다면, 걍 이대로 소장할까 싶기도 합니다. 제 생애 플래티넘 샘플은 처음 뽑아본거기도 하고, 뭣보다도 첫날 구매해서 나온 물건인 만큼 나름대로 쭉 가지고 싶은 마음도 약간은 있거든요. 허나.. 12900KF 구매하면서 출혈이 좀 있어 일단은 내놓아보며, 하루 이틀내로 안나간다면 이대로 안고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