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SN750을 캬악퉤 하고 뱉어냈던 그 플스5 입니다.
지난 주말에 언차티드4 조금 플레이 하고 대기 모드로 둔 채 한 주를 지냈습니다.
금요일 저녁 한 주를 마무리 하고는 게임이나 좀 할까 하고 전원을 켰는데
본체에 파란 불만 껌뻑거리면서 반응이 없네요.
전원선 뽑고 30분 기다려 보기도 하고, 안전 모드도 시도해 봤지만 반응이 없습니다.
전국에 딱 하나 있는 AS센터 위치가 신논현역 인근인데, 다행히 시간 단위로 걸리는 곳은 아니라서 오전에 접수하고 왔습니다.
접수하고 한 시간만에 전화로 메인보드 사망이라고 통보해 주네요. 교체품 조달이 시간이 걸려서 며칠 걸린댑니다.
이번 주말은 게임이나 하면서 느긋하게 보내려고 했는데. 아무것도 안 하면서 보내게 되었네요.
그나마 지난 주에 세이브데이터를 프슨에 다 올려둬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