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을 주문하고 9일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오..드디어 에어컨이 오는구나 하며 기뿐 마음에 설치기사님이랑 통화하고 갔는데...
신축 아파트여서 에어컨 설치할수있는 모든 요건이 되어있습니다.
여긴 수도권 건축법이랑 틀려서 그런지 실외기를 실외거치대가 있거든요.
그래서 기사님 두분이 한분은 단열제 타공하고 한분은 한참 에어컨 꺼내서 전선 연결하려는데...
갑자기 조립하던 기사님이 타공하는 기사님을 부르시던...
이유인즉슨 에어컨 하우징이 깨져있네요...-ㅅ-
박스에 어디 찍힌 자국도 없고 깨진 모양새론 무언가 강한힘에 눌려서 절단되듯이 깨진게...
포장중에 그런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에어컨 설치가 일단 거기서 마무리되고 실외기랑 기타 자제만 두시고 재고 확인하고 연락주신다고했는데..
더문제는 재고가 없다네요..-ㅅ-
그래서 하이마트 고객센터랑 통화를 하는데 자기들도 언제올지 모르겠답니다.
그래서 그럼 대체품이라도 달라고 하니 하이얼 제품을 주겠다네요.
그래서 그쪽 같으면 캐리어제품구매했는데 하이얼제품을 받겠냐고 따지니까 죄송무새모드...
최소 같은급의 국내회사 제품만 내밀었어도 그냥 받았을껀데 하이얼이라니...ㅎㅎ
아니 잘못은 니들이 해놓고 왜 내가 고통받아야 하냐니까 벙어리가 되고..
여기서 저거 취소하고 다른곳에서 다시 주문하면 언제올지도 모를상황이고....
그래서 6월중에 온다고 언제들어오는지도 모르냐니까 모른다네요.
무슨 보따리 상인도 아니고 자기들 물건 입고 시기 조차 모르는 상태라는게 참....
전화하다보니 고객혈압 올리는데 도가 튼거 같아요..'ㅅ'ㅎㅎ
그래서 재고들어오면 0순위로 내놔라 하고 상담사 울꺼같아서 끊었습니다.
저걸 보고있음 참 부하가 치밀어 오르네요..ㅎㅎ
거기에 에어컨 설치 하려면 책상에 있는 모니터 (32인치+24인치)하고 본체 전부 다시 다 내려야하는데..
다음부턴 더러워서 하이마트서 안사야겠네요.
설치기사님들은 참 일도 잘하고 친절하시던데...
하이마트 재고관리 시스템은 영 아닌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