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된 지 한달 정도 지난 삼성의 20000mAh 보조빳데리(EB-P4520)를 샀습니다.
요즘 바깥에 나갈 일이 부쩍 많아져서 자주 충전을 할 수가 없으니 결국엔 보조배터리를 살 수 밖에 없더라고요.
원래 앤커 533을 고려했는데 30W 출력 + 디스플레이 달린 10000mAh 보조배터리에 5만원이 넘는 돈을 투자하기엔 조금 부담이라 이걸 사게 됬습니다.
스펙은 요렇고, 단일 45W 출력을 지원합니다.
65W가 아닌게 아쉽긴 한데, 45W 정도면 노트북 충전은 가능하니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
다만 충전 입력을 27W로 받고, 사용 시 포트를 2개 이상 쓰면 출력이 많이 낮아집니다.
구성품은 배터리 본체와 케이블이 끝입니다.
왼쪽부터 전원 버튼과 입출력 지원하는 C타입 포트 3개, LED 인디케이터입니다.
요즘엔 위에 언급한 533 처럼 디스플레이나 LED로 잔량 표시하는 보조배터리가 많은데 요건 도트 LED로 잔량을 표시하는 것이 조금 아쉽네요.
두께는 요정도 입니다.
외장엔 재활용 플라스틱을 썼다는데, 그건 둘째치고 가까이서 보면 약간 반점 무늬라고 해야 하나 그거랑 색깔 때문에 약간 때비누 같은 느낌이 나더라고요...
여튼, 45W PD 충전이 가능하다 했으니 PD 충전을 지원하는 삼성 노트북이 아닌 생각판때기 노트북를 연결해봅시다.
레노버 벤티지에서는 45W 충전기가 연결되었다고 뜨고, 케이블 디스플레이에는 37W 정도로 표시되더군요.
어차피 콘센트가 없을 때 비상용으로 들고다니면서 쓸거라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이어폰도 겸사겸사 샀는데, 프로젝트 리파인이라고 옛날에 쿼드비트 만들던 회사에서 머림머 형님 콜라보로 출시한 드라이버 A3라는 저가형 이어폰입니다.
들어보는 중인데 2만원 대 이어폰 치곤 나쁘진 않네요.
더 들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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