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는 갤22 울트라 살 때도 미리 보지는 않았는데, 이번 S24 시리즈는 다들 색상들도 오묘하고 무엇보다 플랫으로 바뀐 울트라가 너무 궁금해서 지르기 전에 실물을 보고 결정을 해야겠다 싶어 근처 마트에 입점해있는 디지털플라자에서 보고왔습니다.
울트라의 티타늄 블랙 색상입니다. 보자마자 아 이거다! 하고 삘(?)이 왔어요. 제일 무난하고 고급스러워보였어요.
이게 티타늄 그레이랬나... 빛을 이리저리 비춰봤는데 그레이보다는 약간 골드의 느낌이 더해진 것 같았어요.
옐로우는... 이전 유출에는 크림에 가까워 보였는데 그것보다 더 누렇게 나온건가 싶었어요.
저것들 중간에 바이올렛 색상이 있었는데 그건 보자마자 이건 아니다싶어서 바로 내려놓았어요. 제 스타일이 아니라는 것이지 누군가는 마음에 들어할 수도 있는 색상... 일까요.
노멀이나 플러스는 크기만 다르고 색상은 동일해서, 플러스 위주로 둘러봤어요. 사실 이번의 24 노멀을 살 생각은 없어서요. 2024년에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기기에 램 8기가를 넣고 우쭐대는게 말이 되나요? 생각만 해도 열불이 나서..
플러스나 울트라나 크기는 엇비슷한데 색상이 다르게 보이는 것도 신기했어요.
대신 플러스의 그레이 색상이 정말 이쁘게 나왔어요. 말만 그레이지 거의 화이트에 가깝게 나온. 이번의 선택을 울트라로 하느냐 플러스로 하느냐 고민하게 만든 주범.
울트라의 바이올렛과 플러스 이하의 바이올렛은 또 다르더라구요. 프레임 차이가 있는건가 싶었어요. 옐로우도 무난무난하게 나와서 제법 팔릴 것 같았어요.
100만원 이상의 큰 지름이니 신중하게 하고싶어서 갔다왔는데 잘 한 것 같아요. 성능이야 뭐 빡센 게임같은 거는 하지않고 카메라만 잘 나오면 그만이라 플러스로 갈까 싶은데 지금 쓰는 폰이 울트라라 아직도 고민이 많이 되네요.
일단 지금 장터 올려놓은 사과폰이 팔려야 사전예약을 들어가던지 말던지 할텐데 말이에요...
것보다 퍼플 취향인데... 큰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