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체인점이라 별 기대 안 했는데 맛이 제법이네요.
쇠고기와 무로 국물을 내서 마치 쇠고깃국처럼 개운하군요.
북중국식 스타일을 잘 재현했고, 고수만 얹으면 중국이라고 착각할 정도..
다만 도삭면으로 시켰는데 마름모꼴이 아닌 두툼한 칼국수처럼 평평하군요.
마름모꼴이면 심은 쫄깃하고 가장자리는 국물을 흡수해 식감이 좋고 저 국물 맛을 140% 즐길 수 있거든요. .
그래서 그 장점이 살아나지 못한 게 옥의 티인데, 달리 말하면 그것만 빼면 꽤 괜찮군요.
잠깐.. 저기 그 건대 마파두부 팔던 가게가 아닌가?
쓰고 나서 살펴보니 맞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