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요멘야 고에몽.
스파게티 파는 가게인데 저 고애몽이 누구냐..
이시카와 고에몽이란 전설적인 도둑입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보물인 치도리 향로를 훔치려다가 들켜
어린 아들까지 연좌죄로 같이 끓는 솥에 던져 삶아져서 죽었죠.
스파게티도 면을 삶으니 가져다 붙인 모양입니다.
뭐 맛은 정통 이탈리아식이 아닌 일본 현지화된 맛입니다.
말년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고에몽 이야기와 자기 사촌 도요토미 히데츠구 일족을 처형시킨 일, 그리고 임진왜란을 보면 치매가 확실해 보입니다.
치매 증세 중에서 분노조절 장애도 있다고 하거든요.
P.S
저 체인점은 한국에도 진출했는데 강남과 홍대에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정작 스파게티보다 오무라이스로 더 유명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