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필답형은 조금 말아잡수었고...
(공부부족이긴 합니다. 갑자기 교대조에서 조모상을 치룬다고 빠지는 거 땜빵했습니다.)
그래도 이의제기 할 것이 보여서 이의제기 일단 넣어놓고...
이제 작업형을 응시하는데...
그런데 작업형 잡힌 일자가... 전부 "야간근무 마친 후"에만 있었던거죠. orz
참고로 야간근무 마치는 시간 07:00이고, 시험입실시간은 08:30분입니다.
집에도 못가고 밤샘근무하고 곧바로 시험장으로 들어갔던거죠.
화학분석기사 작업형은 시약가지고 실험하는건데...
실격범위가 "칭량오차 플마0.0005g 초과" 입니다.
그런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밤샘근무하고 시험치러갔습니다.
당연히 "나, 떨고있니?"를 묻지도 않고도 제가 보는데도 손을 그냥 떨면서 시약을 덜어내고 그랬죠.
(오차: 표준품 -0.0001g, 미시시료 +0.0001g)
당연하다시피 눈에 핏발 서는 느낌으로 집중하면서 시약을 재고 가야했죠.
그리고 그냥들어도 위험해보이는, 질산 염산 몰리브덴산 바나듐 무슨 인산염 또 다른 인산염...
(당연하겠지만 인산 이라는 물질이 나오죠.)
그렇게 해서, 그래프도 그리고(직접 자를 대면서 점 찍고 줄긋고 해야합니다.) 계산도 하면서
여튼 타임어택 들어간 5분전에 마무리하고 제출했네요.
계산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오차율 1.44%를 도출하고요.
그런데 아직도 필답이 두고두고 아쉽기는 합니다. ㅠㅠ
아무리 분석을 평가하는 시험이라고 하지만 ICP-Msms를 찍어도 저렇게 진행하지는 않으니까요..
적당히 4자리까지 재고 희석비율과 계산을 통해 보정하는게 당연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