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2 시리즈 사전예약 사은품을 금액권으로 받고 원하는거 구매하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주 짜증이 솟구칩니다.
일단 개통검증이니 뭐니 해가지고 사은품 선택 페이지조차 2주일 동안 못 들어간 게 준비운동이고
막상 들어가도 적당한 가격에 살만한 케이스 같은건 일시품절 적혀있는데 그 일시품절 상품이 현금주고 구입하는 일반몰엔 멀쩡히 재고 남은걸로 잡혀있는데다
주문은 분할 없이 한번만 해야 하고 일시품절인 상품은 장바구니에 담을 수도 없으니 원하는걸 전부 가지려면 모두 동시에 재고가 차는 그 타이밍을 기다리거나 하루종일 보면서 찰때마다 하나씩 집어넣어야 합니다.
근데 다른 걸 기다려서 장바구니에 넣었는데 기다리는 동안 이미 장바구니에 들어가 있던 물건이 품절되면 주문 가능했던게 주문을 못 할수도 있겠네요? 와우!
허면, 기다리고 기다리면서 모두 입고가 될지도 불확실하지만 암튼 다 찰때까지 오~~래 기다려서 살 수는 있느냐 하면... 사은품 행사 진행 기한이 있고 그 안에 안쓰면 사라진답니다.
원하는거 살 수는 있는지 재입고 여부, 일정, 재고 같은거 물어보려고 고객센터 전화해보니 상담원은 연결도 안되고 대기하다가 그냥 전화 퉤 끊어버리고 감감무소식
행사 페이지에 대놓고 '사은품은 재고소진 시 제한된 품목, 컬러로 운영됩니다.' 라고 써있는거 보면서 저는 '아 다 챙길 생각 하지 말고 지금 있는거라도 건지려면 빨리 주문 하라고ㅋㅋ' 이렇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저 재고소진 경고문구는 구매시에 안내받지도 못했거든요. 럭키박스인지 뭐시기인지만 재고소진 운영종료 글씨 작게 써있고요.
이게... 1등기업의 행사 진행 수준이 맞는지....?
GOS 사태로 안그래도 정 떨어지는데 사은품이라고 한다는게 이꼬라지면 갤럭시 살 이유가 점점 찾아보기 힘드네요.
거의 경쟁사로 넘어가라고 고사를 지내는 수준이 아닌지.
말이 15만원권으로 산 17.5만원제품이지 저거 13만원에 올려도 안팔릴게 뻔해서 혜택신청하고 3주후에나 쓸수있는 12만원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