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식문화가 기괴해지고 자학적으로 변한다고 할까요.
인터넷의 음식조합 추천 봐도 그렇고
기업에서 내놓는 신메뉴들 하며 음식 유행들 하며
하나같이 정상이 아닌 거 같습니다.
먼가 유튜브나 틱톡같은 미디어 영향도 분명 있을거 같고요.
전 마쉬맬로 구워서 와구와구 멍한 표정으로 먹는 먹방 등을 보면
재미있기보다 기괴하더군요.
2030 비만, 당뇨, 고혈압 환자가 늘어나는 것도 아마 저 이상한 음식문화가 일조하고 있을걸요.
어릴땐 배달은 가끔 시켜먹는 거였는데 요즘은 배달이 너무 일상이 되었죠.
당장 쓰레기장이나 골목 쓰레기 버리는 곳에는 배달음식 쓰레기 천지에요.
외식을 하려고 하거나 배달하려고 하면 맵고 짜고 달고..
도저히 먹을게 없어 배달 샐러드 먹으려고 하면 가격은 배달료 빼도 10000원.
식문화가 어디까지 가는걸까 가끔은 진짜 신기하단 생각이 듭니다.
주변 또래들만봐도 하루 단백질 섭취 권장량 맞추는사람 보기힘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