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군수 입니다.
사실 군수란 말은 통일 신라의 태수에서 온 것으로 이를 달리 부르는 말이었습니다. 고려~조선 초에는 지군사의 다른 이름이었습니다.
사실 용례가 좀 복잡해서 지역명+군수 이렇게도 하고 지역명+수 라고도 하고 지역명+수령이라고도 하는 등 시대마다 제멋대로였는데 그걸 조선 세조 시기에 싹 군수로 통일시킨 겁니다.
이 명칭이 쭉 대한민국까지 왔죠.
즉 군수란 직책은 사소해 보이지만 통일 신라-고려-조선-대한민국으로 역사가 계승된 증거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