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에서 아침(대략 11시까지?)에 파는 킹모닝인데 음, 오믈렛 두개 넣고 빵, 치즈에 베이컨, 토마토라..
딱 호텔 아침식사 같군요.
그런데 이건 제 기준에서 BLT보다 그냥 오믈렛만 넣은 게 더 낫겠네요.
왜냐면 오믈렛, 캐첩, 빵만 넣으면 맛이 심플하게 딱 떨어지겠는데 베이컨과 토마토가 추가되니 좀 맛이 난잡하네요.
여기에 소시지나 버거 패티같은 강한 맛이 균형을 잡아주면 몰라도 오믈렛은 맛이나 향이 약하거든요.
대신 양이 많아지고 야채도 들어가니 영양적으로는 더 낫기도 하므로 결국 취향차이일 겁니다.
제가 먹은 건 단품 4900원이고, 오믈렛과 치즈와 캐첩만 넣은 건 3900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