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오래된 AOC의 모니터(기종도 기억이 안나는군요)의 내장 스피커로 잘 썼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모니터를 바꿨습니다만
이 모니터는 내장스피커가 없습니다...!
그래서 임시방면으로 매일 자면서 넷플릭스 볼 때 쓰던 SRS-X11 스테레오를 연결해서 썼습니다.
그리고 제가 깨달은것은 무자비했습니다.
메인보드와 모니터같은거에 달린 3.5mm AUDIO OUT은 전원 잡음이 엄청나게 심하다는 것을요...!
모니터의 경우 어댑터가 외부에 있는 모델이면 그나마 조금 잡음이 덜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런거 싫어해서 220V AC 코드를 직접 꽂는 모델을 샀죠. 결과는 이렇게 돼버려서 문제지(...)
어찌됐든 그간 소니의 깔끔한 출력에 조교당해버린 저는 더이상 전원 잡음이 낀 소리를 견딜 수 없는 몸이 돼버린 것입니다...
오실로스코프로 전원잡음이 얼마나 나오나 측정해보니 잡음의 진폭이 대략 8mV에 주파수는... 기억이 안나는군요
결국 제가 한 선택은 USB 단자를 통해 자체 DAC를 활용할 수 있는 스피커를 쓰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소니의 SRS-X88이라는 제품을 물색하기까지 했는데...
기글 횐님 성하님의 말씀에 따르면 이놈 유선연결을 했을때에도 응답속도 레이턴시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 이상 매장을 찾아가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