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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1.01.19 11:54

확진자가 줄었다는데 전 안심을 못하겠네요.

동방의빛 https://gigglehd.com/gg/9248527

조회 수 938 댓글 23

요즘 기사들을 보니까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었다고 국민성의 승리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코로나로부터 안전해졌다고 믿지를 못하겠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대로 안하고 마스크도 제대로 착용 안하고 있다고 보거든요. 그럼 왜 줄어들었을까요?

저는 그 이유가 지난 북극한파 때문이라고 봐요. 12월 말부터 엄청나게 추워서 사람들이 외부 활동을 자제했기 때문이라고요. 그래서 전파가 줄어들었고, 사람이란게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두주 쯤 더 지켜봐야 정말 사람들이 거리두기를 잘해서인지 아닌지 판단이 될 것이라고 보이는데, 그렇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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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3'

Colorful 2021.01.19 11:57

추워서 그럴 가능성이 높죠. 얼마전 볼일 보러 대전에 간 적이 있는데 술집 거리에서 마스크 아예 안 쓰고 다니는 학생들 3그룹정도는 본 기억이 있습니다.
동방의빛 2021.01.19 12:06

넥타이 정도로 마스크를 싫어하더라고요. 넥타이 적응하듯이 참고쓰면 되는데 그걸 못하는게 참..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1.01.19 12:28

넥타이는 목에 매지만 마스크는 안경잡이한텐 장님급으로 시야를 방해해서 오히려 넥타이는 양반이죠...
동방의빛 2021.01.19 12:47

그거 보니까 누구나 집에 가지고 있는 가발 붙일때 쓰는 테이프로 마스크 코 주변을 붙여서 김을 막더라고요.
?
포인트 팡팡! 2021.01.19 12:47

동방의빛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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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삭제
AKG-3 2021.01.19 13:12

올바른 착용은 했을때 김이 안나올정도로밀착이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게 힘들죠.

저도 그래서 매번 고역입니다.ㅜㅠ
요즘은 온도도 적어서 마스크 쓰고 조금만 다녀도 마스크 안팎으로 물기가 맺혀서 그것도 짜증나구요;
911 ↓↙← + K 2021.01.19 11:59

메르스때도 그 이전에 신종플루때도 항상 나오던 말이죠 ㅋ
동방의빛 2021.01.19 12:05

제가 모르는 한국인의 국민성이라고요!
cowper 2021.01.19 12:01

지금 상황이 대규모 집단전파보다는 소규모 전파가 많아져서.... 어디라도 안심할곳이 없기는 합니다..ㅠㅠ
?
사랑방안주인 2021.01.19 12:04

이제 백신 나왔다고 하니까 굳이 지킬필요가 있냐 라는 사람이 많아요
동방의빛 2021.01.19 12:07

치료제가 아니라 백신인데 걸려도 백신 맞으면 된다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
사랑방안주인 2021.01.19 12:07

그리고 걸려도 2주내로 다 회복되니까 쉰다는 느낌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참 무서워요
아즈텍 dc20535 2021.01.19 12:14

대체적으로 서양애들 보다는 마스크 잘 쓰고 다니고 거리두기도 잘하는 편인 걸로 보이니 국민성 차이가 없다고 볼 수는 없지 않을까 싶군요.
당장 하루에 수만명씩 확진자가 늘어나는 영국만 봐도 유튜브에서 런던 길거리 영상 보면 마스크 안쓰고 다니는 인간들이 수두룩 하더라구요.
물론 최근에 확진자 좀 줄어든 건 날씨 영향도 크다고 봅니다만.
?
포인트 팡팡! 2021.01.19 12:14

아즈텍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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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삭제
Semantics ε=ε=ε=(~￣▽￣)~ 2021.01.19 12:18

마스크 안쓰고 시위하는 해외 나라들을 자주 접하니 그냥 국내 상황은 그러려니 합니다
뭐 이래라 저래라 말해도 안바뀌니 그냥 내가 조심하는 수 밖에...

확진자 줄어든 건 저도 마찬가지로 추워서 다들 안나가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Retribute 안녕하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https://blog.naver.com/wsts5336 2021.01.19 12:20

강남구 한복판에도 점심시간만 되면 방역 마스크(일반 천 마스크 포함) 안쓰고 다니는 사람이 한 둘씩 걷다보면 꼭 보입니다.

양상이야 처음부터 게릴라전처럼 흘러갔으니 항상 조심해야하는 건 다를게 없지만요
헥사곤윈 Close the World, Open the nExt 2021.01.19 13:05

같은 생각입니다.
해외보단 덜하다 해도 길나가보면 마스크 안쓴 사람 수두룩..
가족 식구들도 그냥 괜찮다고 다시 다니던곳 나가고..
?
PLAYER001 2021.01.19 13:10

제가봐도 추워서 안나가고 그러니까 줄은거같아요 100명이하로 떨어져야합니다
야메떼 2021.01.19 13:16

사실상 집단면역이 발현되지 않는이상은 지금은 언제든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나마 한국은 엄청나게 옥죄서 이마나 버티는거라고 봐요.
그리고 국가통제에 국민이 잘 따라주고 있고...
다만 지금 코로나로 인한 국민 피로도가 너무 높아져서 이게 언제 폭팔할지 모른다는것도 문제지 싶네요.
제가 살아오면서 한국에서 온갖사건사고를 실시간으로 보며 살아왓지만..
이번만큼 장기화되고 힘든 생할은 처음인거 같네요.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21.01.19 13:39

설령 코로나 확진자가 더이상 안는다거나 제로가 되거나 백신이 완성되엇다치더라도

전 그냥 거리두면서 평생 마스크 쓰고 다닐생각입니다
Figma 2021.01.19 13:43

비교군을 뭘로 보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3차 대유행을 잡지 못하는 나라와 그래도 상승세가 꺾인 나라를 비교해보면 마스크 착용 및 인식이 높은 건 맞는 듯 하고요. 어디에나 빌런은 있기 마련이지만 말이에요. (볼때마다 너무 짜증...)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코로나 환자 증가, 감소는 고속도로 교통체증 같은거지 않나 싶기도 해요. "어? 왜 막혔던거지??"
동전삼춘 2021.01.19 15:27

대다수의 국민들은 그 국민성을 지켰겠지만, 아직도 매일 수백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건... 위 댓글에 나온 내용처럼 무지해서, 본인의 신념에 의해서, 이기심 때문에 방역수칙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람이 꽤나 된다는 점입니다.아직도 초저녁부터 술취해 비틀거리며 마스크 안 쓴 사람은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루파 2021.01.19 17:28

아직 '멍멍꿀꿀' 같은 미개한 일부들과 짐승적인 번식 본능으로만 사는 족속들이 넘쳐나기에
안심은 이르죠. 지금은 적자생존하면서 항상 경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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