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자되기님 9900K가 도착해 얼른 조립하고 얼른 컴퓨터부터 켜봤습니다. 제일 걱정되었던게 과연 3만원짜리 쿨러가 이걸 버틸 수 있나? 했던것이었습니다.
결론부터 설명하자면 스톡상태에서 잘 버팁니다. 링스 돌리는데도 85도 이상 안올라가네요. 겨울이라 그런가 온도가 꽤 착합니다. 여름엔 클럭 좀 낮추고 써야되나 싶긴 하지만요. 그전에 농협을 들여야되나 싶기도 하고...그렇습니다.
환경은 이렇습니다. 케이스 : Raijintek THETIS
쿨러 : Jonsbo CR-601
서멀 : 4년묵은 MX-4 당구장 모양으로 짠 후 누름
케이스가 작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잘 버텨주네요. 피크치가 250W씩 먹는다는걸 보고 기겁했는데 그런일은 잘 없더라구요. 120~130와트 언저리에서 놀고있었습니다.
오버는 할 생각이 딱히 없습니다 (...) 블렌더나 코딩 컴파일하다 블루스크린 뜨면 그것만큼 공포가 없거든요. 스톡클럭 4.7이라서 되게 빠르네요.
정말 의외였던게 지난번 시스템에서 쿨러를 떼는데 MX-4가 생각외로 하나도 안굳었습니다. 정말 바른지 얼마 안된 그 상황 그대로였습니다. 이래서 다들 MX-4하나봐요.
3060Ti까지 장착했으니 이제 블렌더켜고 다시 작업하러 가봐야겠네요 총총,,
추가1 ) 시네벤치 돌리니 90도 찍네요 (...) 진짜 겨울가기 전에 쿨러 좋은거 하나 장만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