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NAS 도커에다가 웹 IDE를 설치하려고 친구놈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친구놈이 일단 알려주기는 하던데 그리 안정적이지는 못해서 메인보다는 비상용으로만 사용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상용이나 유명한 서비스 업체에서 사용하는게 좋지 않겠나 싶어서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웹 IDE의 종류가 꽤 많더라구요.
검색하는 도중에 한국에서 개발하고 서비스중인 구름 IDE가 눈에 띄더군요. 무료 플랜도 프로그래밍 초짜중의 초짜인 저에게는 과분한 스펙이지만 마침 23일부터 30일(어제)까지 최대 50퍼센트 할인된 가격이더라구요. 그래서 가격을 봤더니 학생 플랜이 따로 있어서 학교 이메일로 인증하고 거희 1/3가격에 1년치 구독을 완료했습니다. 1년치로 생각하면 부담되는 가격도 아니라서요.
하지만 첫 결제 이벤트라 다음 결제 때는 원래 가격에 구독해야한다는게 명시되어있어서 내년에 또 할인을 해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게 아쉽긴 합니다. 학생 인증을 해서 거희 30%는 이미 할인이 되어있지만 거기서 추가 할인이 안되는건 분명히 아쉬운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웹 IDE라는게 뭔가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또한 IDE 답게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더라구요.
어떤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공부하는 입장에서 기본적인 라이브러리만 사용할 것 같아서 사실 걱정은 없습니다. ㅎㅎ 1년 내로 얼마나 코딩을 잘하게 될지도 미지수구요. 또 학교에서는 대부분 비주얼스튜디오를 사용하니 이걸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을지도 의문이구요. 아무튼 일단 1년 구독 했으니 잘 써봐야죠.
요새 노트북을 켜도 크게 하는 일이 없어서 갤탭으로 점점 옮겨가려고 합니다. 화면은 좀 작지만 그래도 훨씬 작고 가벼우니 어디든 들고다녀도 되고 무엇보다 배터리 타임이 훨씬 길고 충전기도 작으니까요. 어짜피 WOL도 되어있으니 여차하면 노트북 켜고 원격하면 되긴 합니다 ㅋㅋ
+ 덧붙여서 제 폰인 노트20은 얼마 전 업데이트 이후부터는 덱스 연결이 어느정도 안정화 된 것 같긴합니다. 그래도 가끔씩 화면이 깜빡거리는거 보면 아마 허브쪽 문제인것 같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