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리눅스에서 텐서플로우 설치가 어렵다는 글을 본적이 있었는데
그때 든 생각은
아니 엔터 치는게 어려울 리가 있나?
설치 드라이버 잡는게 뭔가 다른건가?
라는 어림없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실제로 리눅스에서 프로그램 설치라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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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다양한 충돌 원인을 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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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프로그램에 맞는
2번 프로그램 버전을 찾고
3번 프로그램에서 호환성이 맞는
4번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진짜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모니터에 파이어펀치를 갈겨버리고 싶은 고난의 연속이네요...
근데 코랩을 사용하면!!!
20번 설치 시도 할꺼 3번만 시도 하면 되는거 같습니다
이것 만으로도 개발이라는게 좀 쉬워 지네요
윈도우 정품 유저긴 합니다만, 살때마다 비싸다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20만원은 껌값이였네요..
이 난리를 치다보니 진짜 빌게이츠는 신이고 마소는 그의 사도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물론 제가 하고 있는 개발이라고 하는걸 가능하게 해준게 오픈소스/리눅스라서 참 이율배반적인거 같긴 합니다...
저는 근데 약간 딜레이가 느껴져서 클라우드보다 직접 까는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네이티브로 하면 의존성 관리하기 어려워서 아나콘다가 낫고
콘다+VS code 하면 개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