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g-3님의 글 - https://gigglehd.com/gg/12873559 을 보다가 생각나서 써봅니다.
1. 하나은행 트래블로그 카드 (체크카드, 마스터카드)
일단 표면적으로는 체크카드긴 한데
실질적으로는 하나머니라는 하나은행 자체 페이서비스에 충전해서 쓰는 충전식에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계좌(원화) -> 하나머니 (달러, 엔, 기타외화) 이런식으로 충전해서 씁니다.
- 환전수수료 X 당일 기준환율 그대로 충전(환전)가능
- 마스터카드와 연계인데 마스터카드 수수료 없음
따라서 당일 기준환율 그대로 직구를 할 수 있습니다.
알리에서 사고싶은게 119불이면 그냥 119불 당일환율 그대로 충전하고 결제하면 됩니다.
환율이 쌀때(?) 충전해뒀다가 환율이 비쌀때 쓰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하나금융 자체적으로 직구 페이지를 만들어서 자기네 직구 페이지내 링크를 통해서 알리익스프레스나 아마존, 아이허브같은 쇼핑몰에 접속해서 구매하면 5% 정도를 한달후 캐시백 개념으로 환급해줍니다.
평소 알리 앱으로 필요한거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결제할때만 하나 직구라운지 통해서 알리 접속후 결제하면 됩니다.
2. 트래블월렛 (비자카드)
하나 트래블로그가 하나은행과 마스터카드에서 만든 카드라면..
트래블월렛은 비자카드가 주축이 되어 만든 카드인걸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위에서 설명한 하나 트래블로그 카드와 거의 동일합니다.
원화를 달러, 엔 등의 외환으로 충전해서 해외 쇼핑몰, 해외에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역시 당일 기준환율로 환전되며 VISA 수수료가 없습니다.
다만 트래블월렛 카드의 치명적인(?) 단점은 10달러 단위로 충전을 해야한다는점입니다.
내가 필요한건 142불이면 150불을 충전해야합니다.
게다가 최소 충전금액이 50불입니다 -_- 30불짜리 주문하려면 50불 충전해야합니다.
게다가 충전한 외환을 원화로 환불할때에는 기준환율이 아닌 팔때 환율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만들어놓고 아직 쓰진 않았습니다.
하나카드와 마찬가지로 자체적으로 유명 쇼핑몰과 연계해서 트래블월렛 앱내 링크를 통해 구매시 5% 내외의 "청구할인"을 제공합니다.
요즘 고환율인데 조금이라도 아껴야죠 ㅎㅎ
근데 써놓고 보니 카드 홍보 바이럴로 와대갈것같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