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만 해도 히터를 틀어서 실내 온도를 대충 20도 정도로 맞춰두고 살았습니다. 그래도 밤이 되면 발이 시려서 철수하게 되더라고요. 온도는 20도에서 변함이 없는데요.
이번주 들어서 기온이 오르면서 이제는 난방을 안 해도 20도까지는 올라가는데, 온도계에 찍히는 숫자는 변함이 없지만 이제는 춥다는 느낌이 전혀 없네요. 이제야 작업실에 있을만 합니다.
좀 이른 것 같기도 하지만 히터는 치워버렸어요. 전기세는 확실하게 늘어나는데 추위를 완벽하게 해결해주는 것도 아니고 오래 틀어두면 이상하게 머리가 어지러우니, 이게 방에 있는 걸 보기만 해도 정이 뚝 떨어지네요.
대충 봄이 온듯 한데 미세먼지만 좀 덜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