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659034_32524.html
이 모 할머니는 얼마 전 딸 이름으로 돈이 급하다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딸과 통화해본 뒤 피싱이라는 걸 알아차렸고, 즉시 신용카드 세 개를 모두 정지시켰습니다.
곧바로 경찰서에 가 신고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문자가 줄줄이 도착했습니다.
정지해놓은 세 개의 카드 중에 농협카드가 풀려버린 겁니다.
카드사에 따졌더니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 정지가 풀렸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분실이 아니라 피싱이라고 말했으니 막았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따졌지만 그건 또 안된다는 말만 들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가장 잘못한 놈은 피싱범이고, 그 다음은-
농협은 참 여러가지로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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