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나텍 CSL DD & CSL 유니버셜 허브
기존에 레이싱휠을 로지텍 G29를 쓰고있었습니다.
근데 G29의 고질적인 포스피드백 데드존 문제와 좀 더 큰 핸들 지름을 가진 레이싱휠을 갖고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마침 파나텍에서 저가형 DD휠이 나왔더군요.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품절이 나는 상황을 두번 겪고나니 마침 재고와 지갑에 총알이 있을때 사야겠다 싶어서 냉큼 질렀습니다.
유니버셜 허브에는 이전에 G29를 일반 레이싱휠 달 수 있게 개조한 후에 달았던 알리발 핸들을 그대로 옮겨달았습니다.
근데 아쉽게도 CSL 페달은 아직 품절상태라 페달만 기존의 G29 페달을 아두이노를 이용해서 USB컨트롤러로 인식하게 만들어서 사용중입니다.
쉬프터는 알리에서 파는 저가형이고 핸드브레이크도 주문했는데, 올 생각을 안하네요 ㅠㅠ
사용 해본 결과는 역시 DD는 DD구나 싶더라구요 G29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세세한 포스피드백이 강하고 섬세하더군요
그래서 현재 CSL DD & 유니버셜허브 + G29 페달 + 알리쉬프터의 기괴한 세팅이 되어씁니다.
CSL DD 휠의 토크를 5 N·m에서 8 N·m 으로 변환해주는 부스터킷은 저렴한 SMPS 구해서 자작할까 싶습니다.
2. HP OMEN 16.1(i7 12700, RTX3070, 16GB)
앞으로 이직하게 될 회사가 출장을 2박3일 일정으로 자주 다녀야 할 수도 있다보니 출장가서 게임할 겸,
본가에 내려가서도 게임할 겸 빅스마일데이 맞아서 구매했습니다.
원래는 ROG M16을 살까 했지만 3070모델은 없고 3060모델만 팔더군요...
tuf 보다는 나을 거 같아서 이걸로 샀습니다.
빅스할인 브랜드중복할인 카드사 할인 다 받아서 179만원인가 174만원인가 주고 샀네요남자의풀할부12개월밖았습니다.
무광 블랙이라 이쁘더군요, 손기름 안묻게 조심해야 할 거 같아요
윈도우11 포함 제품이라 설정하고나서 바로 타스 돌려봤는데 TGP 115W의 한계인지 만점은 못넘기네요 ㅠㅠ
그래도 주로 하는 아세토코르사 컴패티치오네나 더트랠리에서 4K에서 무난한 성능 나와주는군요 비행기이륙하는소리는덤입니다 ㅋㅋ
3. 커세어 HS80
사는김에 무선헤드셋도 사볼까 해서 사게된 녀석입니다.
블랙샤크를 살까 보이드프로를 살까 다른걸 살까 하다가 블랙샤크는 아직도 5핀으로 쓰는 끔직한 호환성과 사골의 보이드프로를 지금와서 새걸사긴 좀 그래서 HS80으로 샀습니다.
장력이 꽤 세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58호에서 60호 사이의 제 머리에 안맞으면 어떻게 하지 했지만 생각보다 안착도 잘되고, 장력으로 인한 통증도 심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무게도 꽤 가볍구요
dolby atmos를 지원해서 음질도 좋았어요
살짝 아쉬운 건, 이전 헤드셋 끼듯이 정수리에 맞춰서 올리면 귀를 완전히 덮지를 못해서 살짝 앞쪽으로 해서 덮어줘야 하더라구요.
그리고
icue는 악명 그대로 펼치더군요
4. 라섹수술+선글라스
어머니 권유로 라섹수술도 받았네요
근시는 없는수준이고 난시만 좀 있었는데 그 난시때문에 안경쓰는게 짜증나기도 해서 이직전에 해치워 버렸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냥 평소에 안경 벗고 다닐때랑 비슷한데 차차 좋아지겠죠
시간맞춰서 안약넣는게 너무 힘듧니다 흙흙
받으면서 기존에 갖고있던 선글라스가 너무 올드해서 이참에 새로 하나 샀습니다
비싸긴한데 마음에는 들어서 다행이구요
이제 뭔가 더 살일은 없을 거 같네요, 아니 없어야 합니다...
이제 더 뭘 사면 진짜 지갑이 거덜날 거 같네요
캐스퍼는 6월 4주차로 주차표시되기 시작해서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벨트에서 DD로 넘어가면 체감이 엄청나다고 하죠.
부스트킷 이었나? 어댑터 바꾸면 토크 늘어나서 포스피드백이 좀 나아진다는군요.
유니버셜 허브에다가 실차 핸들 많이 다시더라고요.
(스파르코나 OMP 같은 레이싱 핸들)
가격이 상상외로 많이 비싸다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