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는 딱 걸프전에서 폭격맞은 수준이고요, 성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켜지긴 켜지네요.
배터리 용량이 5단계로밖에 표시가 안됩니다. 20 40 60 80 100 이렇게요. 또한 플레이 스토어 역시 없으며 애플리케이션은 APK로 받아야 합니다.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하고 있지만 구글의 서비스는 전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애초에 이 물건 자체가 PMP 용도로 사용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라 그렇겠지요. 2010년 출시니 납득할 만 합니다.
- ARM11 MP1 600 MHz
- DDR2 256MB
- 내장 메모리 16 / 32 GB 중 선택. 위 제품은 32GB짜리입니다.
- 안드로이드 이클레어 2.1
- 감압식 터치스크린
스카이의 2010년 보급형 스마트폰 '고자르' 보다도 떨어지는 성능이지만....
H.264 1080P 동영상을 아주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H/W 디코딩할 수 있습니다. CPU 성능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아 보이는데, 아무래도 전용 칩셋이 들어간 모양이겠죠?
지금은 망한 모 초소규모 휴대폰 커뮤니티에서 이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긴 한데, 실물로는 처음 봅니다. 스카이 기계를 처음으로 소장해보는 것이기도 하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