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피데일 다이아몬드 121 후기입니다
1. 디자인 무난함
2. 저 가격대에 바이와이어링 단자가 있는 게 나쁘지 않음(근데 음질이 향상되는지는 잘 모르겠음)
3. 옛날 레코드에 어울리는 음색은 아님 헤드폰이 더 나은 듯
4. 요즘 음악 괜찮음, 클래식도 그럭저럭
5. 저음이 1/7만 줄었으면 좋겠음
저음을 싫어해서 클럽이나 콘서트장같은 대빵큰 우퍼로 빵빵하게 틀어놓는 곳을 매우 꺼려합니다. 덕분에 오디오 커뮤니티에서 저음이 비교적 많다고 평가하는 모니터오디오 bx1인가 샀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특색 없이 무난하다는 이 모델도 음악에 따라 저음이 약간만 덜 했으면 좋은 게 있네요.
그리고 와이어스트리퍼가 없어서 까나리 케이블 벗기는데 30분 걸렸습니다. 내부선은 잘 안 벗겨지는데다 니퍼까지 부러져 버려서...
말굽 전선에 연결해서 간섭 안 되게 꽂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