낄낄님 글에 적었던 댓글인데, 가져와서 글 써봅니다.
바르셀로나 2010년 내한 때는 메시 30분 출전조건을 계약서에 넣고 바르셀로나와 계약 했으나, 당시 감독이였던 펩 과르디올라는 메시를 내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했었습니다.
당시 메시의 몸상태가 최악이였지만, 메시는 위약금도 내면서 15분동안 출전하여 2골을 넣었습니다. 물론 공식 일정도 소화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했었구요.
호날두 건 같은 경우에는 주최측에서 유벤투스 내한 확정때부터 호날두 45분 출전조건을 계약서에 넣었다고 언플을 하며 한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다액인 60억을 벌어들이며 어머어마한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유벤투스 방한뒤에 호날두 팬미팅 및 사인회가 예정되어있었지만 주최측에서 취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취소이유는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경기가 시작되고 호날두는 결국 나오지 않았고, 유벤투스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호날두 출전은 애초부터 예정되어 있지 않았다고 인터뷰 했습니다.
유벤투스 구단 감독과 행사 주최측의 언플이 서로 다르게 된것이죠.
현재 축협은 주최측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고, 주최측은 현재 광고판에 도박회사 광고를 넣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다만 더페스타와 유벤투스간 계약서는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더페스타 측, 호날두 결장에 묵묵부답...연맹도 '난감'-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85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