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써보고 느낀 바로는 충전의 불편함도 있지만 가장 큰 불편함은 배터리가 수시로 방전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애플 펜슬을 기기와 페어링해두면 기기가 끊임없이 펜슬과 연결을 시도하여 펜슬의 배터리를 빠르게 소진시켜 버리지요.
주기적으로 기기에 꽂아서 충전하거나, 아예 쓸때마다 페어링을 새로 해주는 식으로 쓰면 되는데 둘 다 편한 방법은 아닙니다.
이럴때마다 기기 측면에 부착해서 충전하는 2세대가 부러워지는데, 아직 써본 적이 없네요...
한편으로는 (부가기능을 쓰지 않는다면) 아예 충전이 필요없는 S펜도 부러워지곤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미니5를 처분하고 애플펜슬 2세대를 쓰는 아이패드든 갤럭시탭이든 옮겨가고 싶은데 아직 그럴 여유는 안되니 그냥 참고 쓰는 중이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