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먹으면 괜찮을까 하고 있었죠.
정확히 표현하긴 그런데 주워먹고 싶은데,
먹으면 깔끔하게 속이 시원해지는 그런거요.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영 그렇고,
근처 식당 후식으로 나오는 매실차도 딱히 막 깔끔해지는 느낌이 아니고,
그러다보니 설탕특유의 단맛이 뒤에 남아서 그러나 싶어서,
제로를 마셔봐도 영 별로고 말이죠.
그래서 그냥 아예 오리지널 주스를 마셔보자!!!
했지만 사악한 가격에 침몰...
결국또 싼 물건을 찾게 됩니다.
그러다 발견한게 주스 원액 (혹은 음료베이스로 부르는 것)입니다.
대충 농축액 살짝에 ,합성 착향료, 설탕, 구연산, 탈지분유, 기타 감미료 때려부은 물건입니다.
5배희석이라 4L쯤에 해당하는 물건이라 가대비는 분명 좋긴한데 말이죠.
설탕이랑 감미료 량이 좀 적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랬으면 카페업하시는 분들대상으로 파는 식자재로는 폭망했을겁니다.
일단은 아쉬운대로 당초목적인 가벼움은 없다 치고, 그냥 한번 체험만 해보고 비상용 음료원액으로서 써먹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