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도 안 본지 오래되었지만 판타지소설도 예전보다 못한 것 같아요.
예전에 일본애들이 책 제목을 문장으로 적어두는 걸 보고 얼마나 어휘력이 떨어지면 저러나 싶었는데 우리나라도 책제목이 문장으로 적히기 시작하는걸 보니 제 생각이 맞을 거예요.
그래서 좀비아포칼립스 같은 애들이 안 볼만한 글이나 보든지 아예 유머러스한 글이나 가끔 보게 되더라고요. 지난번에 보다가 내상을 너무 심하게 입었어요...
요즘 봤던 것 중에 기억나는 것이,
홍등가의 소드마스터하고
이것 정도네요. 신의 착각으로 자기는 보지도 않은, 친구가 보던 소설에 창녀의 아들로 환생해서 고군분투하는 주인공과 환생한 대학원생이 기질을 못 버리고 이세계에서 결국 마법대학원생이 되어가는 이야기...
예전에 슈퍼 같은 것도 괜찮았는데요. 지금보면 유치하려나요?
최근 제일 인상깊게 읽은건 제국사냥꾼(네이버 시리즈 독점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