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들은 아실 영턱스그룹..
저 영턱스는 Young Turks로 그들은 젊은 개구쟁이라고 돌려 말했지만 실은 청년 튀르크당에서 따왔습니다.
1889년 오스만 제국 황제 압뒬하미트 2세는 미드히트 헌법이라고 입헌군주제와 서구화, 자유주의를 담은 개혁 헌법을 뒤집고 전제정치를 부활시키고 자유주의를 탄압하는 반동 정치를 펼칩니다.
청년 튀르크당은 이에 맞서 조직된 자유주의, 민족주의 단체로 1908년 압뒬하미트 2세를 폐위시키고 다시금 오스만 제국을 개력시키려 했죠. 비록 1차대전 때 독일 편에 서는 실책으로 개혁은 실패했지만요. 이후 청년 튀르크당을 이끌던 3인의 파샤는 아르메니아 학살로 원한을 품은 이들에게 쫒겨 둘은 암살, 한명은 전사하는 등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됩니다.
그들이 추구하던 개혁은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가 이어받음으로서 실현되게 됩니다.
이런 면모 때문에 Young Turks는 뭔가 저항적인, 급진적인 청년 진보 정치 운동을 상징하는 표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