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5 의 유분리 문제는 아주 유명했었습니다.
이로인해 아틱은 MX-5 를 빠르게 단종시켰습니다.
와! EOL!
아무리 교환을 하더라도 대용량 제품들은 유분리 현상을 피할수 없었으며, 저도 교환 2회 까지 모두 동일한 증상이였으니 그냥 기름을 완전히 분리하고 쓰기로 했습니다.
기름을 제거한 MX-5의 느낌은 XTC-4와 비슷한 수준으로 꾸덕해지는 느낌이 생기는데요
적당히 바르고 CPU와 쿨러를 밀착시켜주면

1번 CPU가 게임을 켜면 불타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는 T7920의 구조적 문제와, CPU 전용 미들팬이 제로팬 처럼 작동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수동으로 MAX RPM 고정해준뒤 온도를 감상하면

이게 그 불타는 골드 맞냐? 정말 가슴이 웅장해진다!
같은 느낌으로 온도가 많이 내려갑니다.
내년쯤 기름뺀 써멀의 후기를 써봐야겠습니다.
일단 테스트용 라이젠 2600 시스템에 바른 기름뺀 MX-5는 돌처럼 굳어버려서ㅜㅜ
지금 아틱 홈페이지에서 크게 보여주는 써멀은 MX-4로 보이네요... 토사구팽써멀...
개인적으론 용량 당 단가는 가격대가 좀 있지만 패키지 단위 가격은 싼 STC 8이나 써모랩 M2가 여전히도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후자의 경우에는 대형 유통 채널 쪽에서 구경하기 힘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