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디자인 컨셉은 유선형인데, 정작 면과 면이 닿는 부분들은 죄다 각져있습니다.
특히 앞 본넷과 휀더, 트렁크와 휀더가 만나는 부분, 문짝 유리와 차체가 만나는 부분, 트렁크 끝부분...
이러니까 차가 무슨 욕조마냥 부해보이고 옛날시절 판금기술처럼 보이고 올드한 기분이...
저기를 대체 왜 저렇게 했을까요? 정확한건 수치를 돌리고 해야되니까 그냥 추정이지만
일단 공기역학적으로 거의 대부분은 각진거보단 유선형으로 처리하는게 낫거든요...?
그냥 원조인 포르쉐 구형만 봐도 휀다는 자연스럽게 곡선처리가 되있습니다.
370z도 똑같습니다.
얘네들은 2인승 쿠페니까 뒤에 공간에 여유가 있을수도 있죠.
그렇다면 4인승이라면?
파나메라
재규어 xe
심지어 현대 스스로도 안하던 짓을...
오버휀다 느낌을 줘서 스포티하게 만들려는 시도는 좋았는데... 할거면 휀다만 하고 문짝은 슬림하게 만들거나 적어도 모서리는 곡면으로 만들어야되지 않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