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스널이 철충 쪽을 향해 돌아서더니 허리을 손을 얹고 힘껏 젖혔다.

 

"자! 보이냐? 철충놈들아!"

 

- 아스널은 갑자기 자신의 총을 땅에 꽂더니 손바닥으로 자신의 아랫배를 팡!팡! 쳤다.

 

"너희들이 아무리 많아도 여기에서 끝없는 인간이 나와서 너희들을 모두 죽일거다!

알아들었냐?!

너희들이 아무리 지랄맞아도 우리 의지가 있는 한 우리를 이길 순 없어!"

 

아스널은 마치 선전포고를 하듯 외쳤다. 그리고는...

 

"비스트헌터! 뭘 하나? 너도 외치는 거다!"

 

"으윽... 여기에서 끝없는 인간이 나와서... 너희들을 모두... 죽일 거다!"

비스트헌터도 부끄러워하면서 자신의 아랫배를 쳤다.

 

 

"너희들에게는 승산이 없다! 우리가 낳은 더 많은 인간들이 너희를 대적할 테니!

아스널은 아랫배를 한껏 내밀며 다시 외쳤다.

 

"더... 더 많은... 인간들이 너희를 대적... 대장! 부끄러워요! 더 이상은..."

 

"쯧 아직 근성이 부족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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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인류를 멸망시킨 강대한 철충무리들을 향해

굴하지 않는 인류의 의지를 보여주는 명장면 입니다.

 

미래에 라오진이 망해도, 저 CG는 영원히 사람들에게 전설로 남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