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금니를 떼운적이있는데 바깥쪽 치아가 어느샌가 파절되어 떨어져나갔더라구요... 쥐도새도모르게;;
그래서 병원엘 갔습니다. 바깥쪽이 떨어져나가 떼우는건 불가능으로 치료법은 크라운이 유일하다고함니다.
어금니라서 세라믹은 안되고 금이랑 또 뭐더라 다른게 있다고함니다.
어쨌든, 비싸지만 금으로 선택하도록 함니다. 그리고 치료를 받습니다
치아를 갈아내는데 무섭긴함니다만 이건 앞으로 닥칠 현실에 비하면 무서운 축에도 못 낌니다.
치아를 갈아내며 드러난 양쪽치아 모두 썩어가고 있었네요.... 여러분 치실 꼭 하세요! (두번하세요, 아니 세번)
이건 동시에 치료해야만 한다고함니다 금니 씌우고나면 치료불가능한 부위라서요...
꼭 하려거든 금니뽑아내고 해야겠죠... (절대 비추)
그렇게 플라스틱제 임시 치아를 붙여놓고 리셉션에서 비용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듣습니다.
일단 금니의 가격은 알고있습니다. 반백만원.... 어머님 10분을 모셔가시겠담니다. (코시국으로 금값이 미쳤어요!)
그리고 일주일간 임시치아를 써보고 문제없으면 바로 씌우면 되는데 이가 시리거나 힘들면
신경치료를 병행해야한담니다. 근데 신경치료가 20만원이라는 안내를 받습니다....(원래 이렇게 비싼가....)
그리고 양쪽이의 측면의 충치치료에 각 10만원 도합 20만원이라고함니다.
보험되는 재질을 문의해봤지만 불가능하다고 하심니다 ㅜㅜ
다 합치니 90만원이네요... 이걸로 끝이 아니죠, 방문할때마다 기본 진료비는 받아가시고 부대비용 따로 받으실테니
10만원정도는 추가로 들겠네요 그럼 백만원이죠 크하하하 정신이 아득해지는 비용임니다.
무서워요... 한여름 그 어떤 공포영화보다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