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10.1입니다. 우연히 버려진걸 발견했는데 본인이 어릴적 학교에서 터치스크린이 닳도록 만졌던거라 그토록 원했던 모델이니 왠지 반갑네요. 전원이 켜져있었고, 원 주인이 공장초기화까지 다 해놓은덕에 초기설정화면이 환하게 나옵니다. 단 한가지 문제점은 충전속도가 매우 느립니다.
제목보고 10하고 혼동하셨다면 음...
언박스후 8년째 한번도 공장초기화안하고 부모님 웹툰용으로 혹사당하고있는(?) 2014 에디션하고 비교.
덤으로 2008년식 플스3도 발견했습니다. 플스3를 사진으로만 보다 실물로 보니 생각보다 꽤 크고 묵직합니다. 방치되었다 발견되어 집정리로 버린건지 먼지때와 기스도 좀 심했습니다. 추가구성품으로는 듀얼쇼크3 한개만 있네요. 타이틀은 빠져있습니다.
테스트겸 전원을 인가하니 고장인지 부저음이 3번 나고 적색불이 계속 깜박거립니다. 내부에 먼지가 많이 쌓인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