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전에 짰던거(왼쪽)랑 비교해보면 지금 일정은 범부 수준입니다....
화/수에 비가 온다는 소식에 바꿔야되나 엄청난 고민을 했는데 그날 24시간동안 2mm 수준에 제일 정확하다는 덴키에서는 비도 안온다고 되있어서 이제와서 바꾸기도 어렵고 그냥 가는걸로 결정...
필수로 예약해야되는 교통수단과 각종 공장/박물관을 빼면 지금 정해놓은게 거의 없어요. 어딜 갈지도 안정해놔서 엄청나게 막막하네요. 가면 뽕을 뽑아야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일부러 이번엔 대충 짰는데 말이죠.
그래도 다행히 타오에서 시킨 각종 물건들이 딱 오늘 도착해줘서 아쉬운건 없네요. 카메라 ar필름이랑 엄지그립이랑...
CPL필터도 사놨고 사진을 위한 준비는 끝났네요. 짐도 뭔가 예전보다 적어서 노트북을 챙겨가는데도 캐리어 무게가 8kg 밖에 안되는;; 그래서 처음으로 귀국편에 위탁수하물 신청도 안해놨습니다.
타오에서 산 새로운 엄지그립
저 툭 튀어니온게 되게 거슬렸는데 편안합니다. 파지가 좀 불편해지긴 했지만
Ar필름도 뽑기 성공... ar퀄리티가 대기업 다음으로 좋아보이네요. 나름 ar코팅된거 꽤 써봤는데 처음보는 퀄리티;;
여행자 보험은 보험다모아에서 하나께 일반형이 9990원밖에 안해서 그걸로했고, esim은 도코모 lte 완전무제한 8일차가 2.8만원이길레 그걸로 했습니다. 훗카이도는 도코모 아니면 재수없으면 안터지는 지역이 있다길레...
근데 여행자보험으로 애케플 비용처리가 되나 모르겠네요. 안되면 그냥 빼고 보험비 까는게 나을거같은데
호텔도 돈 아끼려고 주말은 저렴한 호텔가고 평일은 jr에서 운영하는 호텔로 가고 그러네요.
아니 1박에 4만원차이가 나는데 어캐참냐고요... 평일엔 몇천원 차이밖에 안나는 기적
암튼 가서 사진 열심히 구워오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갔다오니까 남는게 사진이랑 먹던거 기억밖에 없더라고요.
오사카에서 인생 라멘 제트였나 가서 라멘 먹었는데 아직도 기억나는...
그러고보니 X100vi는 결국 여행에 못챙겨가네요. 지독한 놈... 진작에 실버로 변경할걸 그랬습니다.
재밌게 즐기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