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러 나와 일하다 밥먹으러 나왔습니다.
그러다 라멘집을 왔는데, 탄탄면이 보여서 시켜봤습니다.
근데,
주문 옵션부터가
'오리지널', '1단계(진라면 순한맛)', '2단계(진라면 매운맛)', 3단계(기억안남) , 4단계(기억안남)
인게 아닙니까.
원래 탄탄면은 메운거 아닌가???
왜 1단계가 있지???
약간매운맛이라는 1단계가 진순이지?
부터의 의심이 좀 들었는데 말이죠.
일본인이나 기타 외국인 기준으로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국인 기준으로는 단계표시가 영 잘못된거 같은데 말이죠.
어쩃든 마늘 추가하고, 2단계로 주문해서 나온게 위 메뉴입니다.
맵다고?
이게 진맵이라고?
제가 원래 맵찔이라 진맵이나 신라면 정도만 무난하게 먹는 정도고,
불닭볶음면같은건 시도도 못하는 정도인 제가 응? 소리 나오면 이건 진짜 안매운게 맞습니다;
매운게 크게 안느껴집니다.
마늘의 알싸함도, 없고 고추기름의 매운맛도 크게 안느껴집니다.
그냥 돈코츠에 고추기름 좀올리고, 민스한 고기 볶아서 올린 정도란 느낌입니다.
초피같은건 느껴지지도 않아요;
예전에 일본에서 먹었던 탄탄면도 이거보단 얼얼한 매운맛이 돌았던거 같은데 말이죠.
내돈 아니니까 먹었지 제돈주고 사먹었으면 돈아깝다 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