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나눔 받았던 보드셋으로 파일 서버 만들려고 했다가 하드 많이 들어가는 샤시/케이스가 너무 비싸길래 찾아보고 이거로 했습니다. 알리에서 봄 세일 때 구입해서 오늘 도착했어요. 박스를 깠더니 생각보다 샤시가 휘어져있어서 디스풋 걸어야하나 고민했는데 트레이 전부 빼고 다시 넣으니까 괜찮아지더군요. 조금 뻑뻑하거나 휜 곳은 적당히 힘 주니 펴졌습니다. 근데 그 와중에 두머리 장터에서 더 많은 하드 베이를 가진 완전체 서버가 나왔길래 고민 중이긴 합니다.
아는 동생한테 의뢰비 줄테니 뒤쪽에 팬 설치하는 가이드를 3D 프린터로 만들어달라고 했더니 레고로 대충 만들거나 나무토막같은거 적당히 잘라서 쓰면 될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 편이 저렴하다고.. 적당히 치수재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근데 완전체 파일 서버는 가정에서 사용하기엔 소음문제가 신경쓰이실거에요... 랙까지 들이고 싶으신게 아니면 백플레인 모듈만 사서 자작하시는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긴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