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다가 결국 차 광택집 한번 보내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이제 손세차하면서 관리할거, 지금처럼 왁스먹여도 광 안나는 소용없는 상태에선 물빠진 둑에 물붓기라 생각되더라고요. 세차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것도 그렇고.
1박 2일 걸리는데 견적은 40만원 부르네요. 점심에 입고해서 다음날 오후에 출고입니다. 평생 자동세차 돌렸던 차를 처음 광택 돌리는걸텐데 40만원이면 괜찮을...수도...? 당일에 안끝나는게 오히려 퀄리티면에서 안심되기도 하고요.
업체가 블로그로 꾸준히 운영하고 포르쉐(충주에 포르쉐...?), 벤츠 등등도 자주 올라오는거보면 괜찮은곳인거 같네요.
근데 확실히 차가 돈 쓰자고 마음먹으면 쓰는 가격대가 엄청나네요 ㅠㅜ... 텅장이 더더욱 텅텅 비고 있어요...
충주를 청주로 잘못본것으로 추정되는 택배가 4일째 뺑뺑이 돌던 택배도 겨우 오늘 도착하네요. 아무리 영어주소라고 해도 우편번호는 폼으로 있는게 아닐텐데....
부품들도 오고 이번주는 바쁘겠어요. 수요일 당직 오프받고 목요일 휴가인데 금요일은 휴가인원이 차서 다시 출근 ㅠㅜ...
차량에 대한 애정이 다시 생기게 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