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어렸을때까지만해도 우리나라는 지진의 안전지대라고 배우고 활화산도 없는 그런곳이라고 교과서(사회지리)에서 배웠습니다만...
지금은 전혀 잘못된 거 같아요....
일단 백두산이 휴화산이라고는 하지만 백두산 지금 언제 터질지 모를 상황.
그리고 이번 경주 지진도 그렇구요..
사실 이런 사실들은 역사서에 기록되어 있죠..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그때당시 자연재해는 꽤 광대한 분량이 서술되어 있죠...
이미 경주에서 지진이 일어난 기록도 기술됬으며 백두산도 발해시대때 대폭팔을 했었죠.
(백두산 대폭팔이 발해의 몰락의 중추적인 키였지 않냐는 학설이 있을만큼이요.)
여튼 지금 우리나라도 역사서 싹 뒤져서 지진기록 찾아서 전부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한번 흔들렷던곳이 영원히 흔들리지 말란법은 없으니까요.
이래서 역사 기록이라는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기록이 미래의 우리의 안전일수도 있으니까요.
다른뜻으로 말한거긴 하지만 윈스터 처칠경의 "역사를 잃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는 말귀가 떠오릅니다.
http://ocean.kisti.re.kr/downfile/volume/seg/MRTSBC/2010/v13n3/MRTSBC_2010_v13n3_187.pdf
지진 안전지대라는 부분은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기묘하게 피해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는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봐야 할 같습니다. 물론 이번 경주 지진이 있었으니만큼 다시 부각되고 있는 것처럼 국내에도 여러 단층대가 있고, 이번 지진으로 양산단층의 활성성에 대한 결론이 나고 있는 듯 합니다.
저도 이 분야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므로 ^^; 국내의 활성단층에 대한 이해 및 최근 연구에 대한 내용은 밑의 리뷰 페이퍼를 보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활성단층의 이해: 최근의 연구에 대한 고찰(2011, 김영석 등)
http://ieg.or.kr/include/file_down.php?save_path=/data1/ref&filename=00040047006000723.pdf&filename2=00040047006000723.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