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일본에서 보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볼 기회가 없죠.
2016년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너의 이름은.’ 국내 첫 상영이 이뤄집니다. 특히 첫 상영때는 게스트와의 만남이 있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행상영 일시는 10월 9일 20시, 장소는 영화의 전당 하늘연 극장이며, 일반상영작 예매는 9월 29일 14시부터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주. 소개 페이지에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열람에 주의해주세요]
트레일러에서 마코토 감독이 꽤나 (오타쿠 기준에서) ‘먹힐 만한’ 내용의 소재를 제시했는데, 전 작들을 생각해보면 꽤나 파격적인 행보가 아니었을지 싶습니다.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사상 최대의 흥행을 이끌어냈고, 마코토 감독 역시 예상치 못한 인기에 외려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과연 무슨 내용을 담았을지, 무척 기대되네요.
선행상영회로나마 이런 작품을 접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쁩니다. 제가 비록 일본으로 가서 볼 수는 없어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보는 것이 나중에 후회를 안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BD라도 출시된다면 하나 예약해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