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2 - as 전성기였던거같아요. 당시 중학생때 아버지꺼 받아 썼었는데, 커롬이고 뭐고 기사님들이 몰라서 그냥 커롬올린 상태에서 들고가도 as 다 해줬습니다. 오히려 신기해하셔서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겨울에 액정에 멍드는 현상이 있었는데, 1년지나서 as는 어림도 없었고, 학생이라 돈이 궁하다보니 리퍼액정같은건 없냐고 기사님한테 여쭤보니 갑자기 목소리 낮추시더니 R급 액정이 있다 하더라고요. 다른 부품폰에서 떼온 액정인데 기능에 문제 없다해서 그걸로 교환하고 바꿀때까지 잘 썼습니다.
요즘도 그런게 있긴 하더라고요. 동생 A50 꺠먹었을때 R급으로 갈았는데 몇만원밖에 안했다고....
그리고 한번은 커롬에서 1.8ghz 오버를 땡기기를 시도했는데, 전압부족으로 재부팅을 하니까 갑자기 전화가 안되는거에요(...) 보니까 efi 파티션이 죽어서 imei가 날라간겁니다. 아직까지도 대체 왜 오버를 하다가 efi파티션이 죽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당시 커뮤니티에 물어보니 보드사망일수도 있는데 혹시 모르니 imei 재발급을 받아보라 하더군여.
기사님한테도 사정을 설명하니 imei 재발급을 하는 과정이 있는건 맞는데, 자기도 처음해봐서 이걸 해도 살아날지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무료가 아니고 2만원정도 내야했습니다. 행복회로를 돌리고 일단 해달라고 해서 한 30분 대기...
다행히 살아났습니다. 살아나니까 기사님이 더 좋아하더라고요(...)
이떄가 좋았는데... 요즘 삼성 말이야... 에잉...쯨쯨쯨....
워치 액티브2
생으로 쓰다보니 기스도 심하고 액정도 기스가 좀 있어서 눈물 흘리면서 쓰고 있었는데, ecg 기능이 추가되서 테스트를 해보니까 안되더라고요?
기회다 싶어서 센터가서 맡겼더니 소프트웨어 문제같긴한데, 무상as기간이 얼마 안남았으니(2~3주남음) 일단 먼저 백커버를 갈아보겠다. 라고 해주시더라고요. 부품이 없어서 맡기고 갔는데, 나중에 수리내역을 보니까
부품교체내역 - 디스플레이 하우징, 배터리, 백커버
?????
기사님이 문자로도 보내주셨는데, 부품 시키는김에 다른것도 시켜서 갈아주셨다고 합니다. 그저빛...
그래서 명함받고 요즘은 센터갈일 있음 이분 지명해서 갑니다.
S9
쓰면서 가장 정 안들었던폰...
1년쯤 쓰다보니 심지어 노티바에 번인까지 생기더라고요. 처음에 충주센터로 가져가니 공문이 내려와서 상하단바 번인은 수리가 안된다고 as거부.
얼추 예상은 했는데 그래도 1년 보장은 해야 좀 양심적인거 아닌가? 하고 있다가, 진주에 교육을 가가지고 주말에 갑자기 생각나서 지나가다 들러봤습니다. 보조배터리도 충전이 안되서 죽는 현상이 있기도 했고요.
별 기대 안했는데 액정 갈아주네요? 보조배터리도 사망판정 내려서 새거로 바꿔주고...
삼성 as 특징이 기사 재량권이 좀 쌔서 그런지 기사별 as 만족도가 케바케인 경우가 왕왕 있는듯....
엘지
넥5
이건 영주시에 있을 시절에 받았었는데, 넥서스5가 한참 웰드라인으로 골치아프던 시절입니다.
(웰드라인이라는건 떨구지도 않았는데 측면 하우징에 금이가는 현상)
근데 이게 깡촌이다보니 as센터가 너무 멀리있었어요. 택시타고 만원 넘게 내야됬던...
게다가 처음엔 as 사유가 안된다해서 빠꾸먹고, 두번째에는 무상이긴한데 재고가 없다고 해서 또 빠꾸먹고, 세번째에 드디어 수리 성공...을 햇지만 이미 택시비로 6만원이 넘게 나갔다는거...
팬텍
베가 레이서
충전포트 커버가 사라져서 다시 달러 갔었는데, 무상as가 한참 지났었는데도 그냥 무상으로 갈아주고 백커버까지 주더라고요. 악성재고였나...
애플
아이패드6
아이패드를 제돈주고 처음 사보는거라 가로수길에서 신나게 사서 집에서 까보니 양 측면에 찍힌 자국이 있더라고요.
가로수길에서 사면 2주간 무상교환이라서 교환하려고 연락해보니 오프라인에서 산건 무조건 오프라인 매장을 가야된다더라고요? 택배접수도 안받고....
얘네가 무슨 삼성 엘지같이 어디서든 네비찍으면 30분안에 매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대한민국 안에 매장이 딱 한곳있는데 택배접수를 안받는건 대체 뭔가... 싶었는데 교환은 해야되니 다음날 바로 갔습니다.
이번엔 시간낭비 안하려고 즉석에서 뜯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왼쪽 모서리 전체가 한 1.5cm폭으로 색감이 혼자 푸른빛으로 이상하게 보이더라고요. 왼쪽만 색온도가 7500k고 오른쪽은 6500k인 느낌?
그 조명 강하고 사람 북적이는곳에서도 직원이랑 저 둘다 식별될 정도였으니 칼같이 교환.
진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교환해주는건 참 좋은데, 애초에 한번에 잘뽑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을...
그리고 하나 더 신기한게 교환처리하는 절차가 복잡하다고 취소후 재결제하는걸 권하더라고요? 보통은 안그럴텐데 신기해서 해달라는대로 해봤습니다. 가계부앱이 좀 지저분해진거 말곤 별 문제는 없는데 그냥 신기했습니다.
그러고보니 2번째 교환때 옆에 취소 재결제말고 그냥 교환을 하겠다는데 직원이 그건 어렵다고 뻐팅기더라고요. 손님이 그때 니들이 뭔데 소비자가 하겠다는 교환을 거부하냐고 하던데 흠...
파나소닉
lx100
줌트리거랑 컨트롤링이 맛탱이가 가서 재고와 가격을 물어봤는데, 귀찮은 ARS가 아니라 직원분이 바로 전화를 받고, 모델명와 부품을 말해주면 바로 전산에 쳐서 가격과 재고여부를 확인할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껏 겪은 as중에 가장 좋았어요. 게다가 택배 접수가 되고요.
부품 두개 합 6만원, 분해하는김에 렌즈청소도 가능하냐 했더니, 어차피 수리할때 하우징을 분리하니 이때 청소하는게 공임비가 절약되서 당연히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렌즈 및 하우징 청소비 단돈 2만원해서 총 8만원에 수리완료. 심지어 수리끝나고 보내는 택배는 선불이었습니다.
젠하이저
mtw2
여기도 전화하면 바로 직원이 받아서 전산조회를 실시간으로 해줍니다. 고장난건 아니고 크래들을 잃어버려서... ㅠㅜ
HP
아버지가 쓰던 브로드웰 노트북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와이파이 블루투스가 안된다 하시더라고요. as보낼려고 찾아보는데, 생각보다 hp 서비스센터가 많습니다? 일단 전국구 큰곳엔 거의 한두개씩은 있더라고요.
암튼 보냈는데 한 3일걸렸나 블투모듈이랑 안테나 케이블교환으로 걍 스무스하게 끝났습니다. hp는 악명높던데 운이 좋던 케이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