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를 좀 치다가 널부러진 방바닥을 보고 짐을 치우다가 다시 키보드를 좀 치다가 문득 생각나서 박스를 나르다가 다시 키보드를 치고 있으니 스스로도 이게 지금 뭐하는 짓거리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원래부터 정신 집중하고는 거리가 먼데 할 일이 쌓여 있으니 더더욱 그렇게 되는군요.
대충 사람이 움직일 공간까지는 만들었는데 앞으로도 이틀은 더 정리해야 되겠고, 무엇보다 선반이나 가구를 사 와야 정리가 완전히 끝난다는게 문제군요.
더 큰 문제는 다음주가 월말이라 리뷰 쓸게 밀려있다는거... 내일까지만 대충 정리하는 척 하고 모레부터는 다른 일로 넘어가야겠군요.